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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세라티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 '운전자 신상, 이름, 얼굴' 30대 남성 누구?

광주 마세라티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 '운전자 신상, 이름, 얼굴' 30대 남성 누구?

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9월 24일 새벽 3시,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뺑소니 사고가 전국적인 관심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사고 

MBC

이번  사건은 배달 일을 마치고 여자친구와 함께 퇴근하던 20대 남성 A 씨와 그의 여자친구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고급 승용차 마세라티에 의해 들이 받히면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A씨의 여자친구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A 씨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가해자가 몰던 마세라티 차량은 엄청난 속도로 오토바이를 덮쳤으며, 브레이크등은 한 번도 켜지지 않았습니다.

 
채널A

충돌 직후 오토바이는 100미터 이상 날아가 완전히 파손되었고,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남자친구 A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입니다.

A 씨의 어머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사고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여자친구와의 대화만큼은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일 두 사람은 새벽 퇴근 후 함께 식사를 준비할 계획이었고, 결혼을 이야기하며 미래를 꿈꾸던 중 이런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에 실려 가던 중에야 깨어났습니다. 그는 아직 여자친구의 사망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여자친구의 생사를 끊임없이 묻고 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마세라티 운전자 신상, 이름, 얼굴

연합뉴스

사고 직후 B 씨는 동승자였던 친구(31)와 함께 부서진 마세라티 차량을 타고 500m가량 도주했습니다. 이후 마세라티 차량을 버린 뒤 앞서가던 후배(29)의 벤츠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B 씨를 타 지역으로 데려다줬다는 후배의 진술을 확보하고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30여 명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운전자 B 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둔 채 도피 행각을 벌였습니다. 

사고 직후,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건 현장의 CCTV 영상을 분석하여 가해 차량이 서울 소재 법인 소유의 마세라티임을 확인했으나, B 씨와 연관성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보험 가입자도 달라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 씨는 결국 도주 이틀여 만인 26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량 번호를 토대로 운전자 신상을 추적하던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서울에서 도주 중이던 30대 남성 B 씨를 체포했습니다. B 씨는 사건 당시 또 다른 벤츠 차량을 몰던 지인 C 씨를 뒤따라 가는 중이었으며, 이들은 사고 직전 광주 상무지구 일대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B 씨 외에도 C 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체포했으며, 도주를 도운 조력자들도 조사 중입니다. 특히 조력자 중 한 명은 B 씨의 외국행을 돕기 위해 비행기표까지 예매했으나,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이를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며 광주 뺑소니 사건 범인 마세라티 운전자의 신상, 이름,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솜방망이 처벌 언제쯤 사라질까..

연합뉴스

이번 사건은 고급 차량을 이용한 뺑소니 사고라는 점에서 대중의 분노를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해자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고 당시 가해자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사고 후 구호 조치 없이 무려 500미터를 더 내달린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으며, 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매우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가해자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처벌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가해자가 술을 마신 후 운전한 것으로 보고, 당시 술값 영수증 및 CCTV 등을 근거로 음주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또한, 시간이 경과한 후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을 적용하여 구체적인 음주 사실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식의 부재를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고급 차량을 이용한 도주극을 벌이며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은폐하려 했고, 피해자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비극 속에서 여전히 생사의 경계를 헤매고 있습니다.

또한 A 씨는 병원에서 턱뼈와 골반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의료 인력 부족으로 수술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A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완치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현재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료 인력이 부족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