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년 키웠는데 남의 아이" '굿파트너' 작가도 담지 못했다는 충격 불륜 실화 (+최유나)

"10년 키웠는데 남의 아이" '굿파트너' 작가도 담지 못했다는 충격 불륜 실화 (+최유나)

SBS '굿파트너'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작가로 변신한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차마 대본에 쓸 수 없었다는 충격적인 불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9월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13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겸 드라마 '굿파트너'의 작가 최유나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나는 드라마에 담지 못한 충격적인 사례가 많다 "드라마에는 많이 반복되는 사례들 위주로 썼다. 그래야 이혼을 좀 더 예방할 수 있는 측면이었다. 실제 일어나는 건 훨씬 어마어마한 게 많다. 그걸 드라마에 쓸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실 불륜 사건들은 더 어마어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년 전에도 '유 퀴즈 온 저 블럭'에 출연했던 최유나는 이후 여러 작가들로부터 ‘실제 에피소드를 몇 개 말해달라’는 등의 요청을 받았지만 전부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을 직접 해본 사람이 쓰지 않고서는 전달이 잘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드라마를 쓰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드라마 2회에서 다뤄진 ‘부부 동반 캠핑에서 발각된 불륜 사건’을 언급하며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있냐', '설정이 과하다'라는 댓글이 달리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10년 투잡 뛰며 키운 아이가 '남의 아이'

SBS '굿파트너'

최유나 변호사는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방청객으로 본 사건인데 아이를 10년 이상 키웠고, 좋은 학군으로 보내기 위해서 투잡, 쓰리잡 하면서 학군지로 이사도 가고 자녀 교육에 애썼는데 본인의 아이가 아니었던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변호사는 "아이 하나만을 위해 살았는데, 이 아이가 내 자녀가 아니라고 하면 내 인생이 부정당하는 건데 어디 가서 보상받냐고 하더라"며 "'그 아이를 다시 볼 것이냐, 인연을 끊을 것이냐'를 아빠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까 괴로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최유나 변호사는 “판례를 찾다가 내연녀를 누나라고 속여 2년 가까이 동거한 남편의 사례도 봤다”고 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아내와 자신의 형이 불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상담자도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들 사이에서 생긴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6명 외도 사례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최유나 변호사는 “’외도 키트’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외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상대가 꼭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 3~4명, 동시에 6명까지 외도하는 사람도 봤다”고 놀라운 '불륜의 세계'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개부지런하다", "외도 할꺼면 결혼하지말고 차라리 연애로 여러명 만나라", "바람도 아무나 못 피네", "이래서 현실이 더 드라마 같다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드라마 '굿파트너'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11회 시청률이 수도권 15.7% 전국 15.4%, 최고 18.9%(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