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 이 사람 왜 안 나옴?" 의문 쏟아진 인물...정체·섭외 거절 이유 (+최현석, 카페)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로 남다른 요리 솜씨를 뽐냈던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김풍이 화제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최근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풍과 나눈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캡처본에 따르면 서유리가 김풍에게 "'흑백요리사' 보다가 오빠 안 나와서 섭섭하네"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에 김풍은 "섭외왔는데 요리에 흥미를 잃어서 거절"이라며 "주화입마에 빠짐"이라고 답했습니다.
실제 '흑백요리사'가 공개된 후 그의 팬들은 "왜 김풍은 흑백요리사 안 나왔지", "분명히 섭외 갔을거 같은데", "내 마음속 웃수저 요리사는 김풍 뿐"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출연 거절 후 근황
김풍은 그간 '올리브쇼 2021', '노 오븐 디저트', '치킨로드', '배고픈데 괜찮아?', '감자덕후', '대한민국 치킨대전', 유튜브 '라면꼰대' 등 각종 요리 콘텐츠에 출연해 간편하고 이색적인 요리법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매주 15분 만에 기발한 요리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 '흑백요리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매번 대결을 펼쳤던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다시 한번 두 사람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8일 김풍은 "흑백요리사 나오기전부터 준비한 콘텐츤데 우째 타이밍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김풍이 최근 시작한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에서 선보일 풍자, 백호, 규리, 아이키 등 화려한 게스트의 요리 대결 컨텐츠 예고였습니다.
영상 속 나레이션으로 김풍은 "내 이름은 김풍, 야매요리사다. 본캐는 웹툰작가였으나 펜을 놓고 칼을 잡은지 어언 13년. 누군가는 나를 진짜 셰프로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어느 순간 찾아온 번아웃을 고백하며 "어쩌면 지금은 나의 후계자를 찾아야 할 때"라며 새 콘텐츠를 소개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넷플릭스 화제성 1위 '흑백요리사'
한편 2024년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국내 최고의 스타 셰프들, 일명 ‘백수저’ 셰프들과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실력을 갖춘 ‘흑수저’ 셰프들 간의 치열한 대결을 다룹니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요리 철학과 기술로 무대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특히 매회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한식대첩과 마스터셰프 코리아 등 기존 요리 경연 프로그램 출신들의 대거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