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김준한, 모두가 놀란 과거 인연 무엇?...'응급실' 밴드 이지 시절 드럼 재조명
최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의 출연한 배우 장나라(43)와 김준한(41)의 과거 인연이 화제입니다.
김준한, 20년 전 장나라 뒤에서 드럼친 과거?
최근 SBS 유튜브 채널에는 '이때부터 환상의 호흡이었지. 대정 베테랑 변호사들의 과거 레전드 무대'라는 제목의 쇼츠(짧은 영상)가 공개됐습니다.
영상은 20년 전 가수로 활동하던 장나라가 SBS '인기가요'에서 자신의 히트곡 '나도 여자랍니다'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무대 뒤쪽에서 드럼을 치고 있던 남성이 함께 카메라에 찍혔는데 김준한입니다.
김준한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밴드 '이지'에서 드러머로 활동했으며 영상에서 드럼을 연주하던 2004년에는 아직 밴드 정식 데뷔 이전입니다.
이 영상은 두 사람이 드라마로 호흡을 맞추기 전, 이미 20년 전 한 무대에 섰다는 사실에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장나라 "되게 오래된 일,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
이와 관련해 장나라는 지난 23일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에서 과거 김준한과 한 무대에 섰던 사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는 사실 몰랐다. 기억하지 못했는데, 준한 씨가 로펌 견학 갔을 때 그 이야기를 꺼내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무슨 일이지?'하고 의아했는데, 실제로 찾아보고 나서야 진짜였다는 걸 알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났구나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장나라는 20년 전 김준한과의 무대를 기억하지 못한 것에 대해 "되게 오래된 일이었다.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지금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20년 전부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김준한이 '이지' 드러머였다는 것도 놀랍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