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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보이콧에 전 대표 입장 밝혀...前 멤버 3인 근황은?

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보이콧에 전 대표 입장 밝혀...前 멤버 3인 근황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5인조로 활동을 재개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불참

사진=스포츠경향

2024년 9월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Love Tune)을 발표한 피프티피프티는 2024년 9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9월 28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지만 9월 29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피프티피프티의 불참 이유는 템퍼링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편파 방송으로 방송통신심의원회의 중징계를 받았음에도 공식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사실상 공식 사과 조치가 있을 때까지 SBS 출연을 '보이콧'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전홍준 대표, 입장 밝혔다

사진=SBS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2024년 9월 28일 문화일보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뗀 후 "예능과 교양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어트랙트와 인간 전홍준에게 너무 큰 실수를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예능과 교양이 다른데, 홍보 차원에서 나가면 어떠냐’고 한다."고 말한 전 대표는 "저는 홍보 못해도 상관없다. 어떤 때는 돈보다 명예나 자존심이 훨씬 중요하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후 ‘그것이 알고싶다’는 결국 해당 방송 분량을 삭제하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며  방심위에서도 ‘경고’ 처분을 받았지만 그 이후에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어트랙트와 전 대표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사과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전 대표, 사과 못 받았다

사진=어트랙트

전 대표는 "연락은 전혀 없었다. 30년간 방송계에 있다 보니까 아는 PD들이 간접적으로 연락이 와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하길래 ‘비공식적으로 사과할 생각말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라.'"라고 말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야 내 자존심이 세워진다. 가만히 있는 나를 난도질 해놓고 무슨 소리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고 밝힌 그는 "지나가는 사람을 때려놓고 아무런 공식적인 사과를 현재까지 안 한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 힘이 있는 집단이라고, 방송국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건 아니지 않냐?"고 성토했습니다.

‘인기가요’ 제작진도 이 상황에 난감해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졌는데, 피프티피프티 측에서 공식적인 출연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기가요’ 측도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프티피프티 前 멤버 3인 근황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2024년 8월 12일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하고 새나, 아란, 시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힌 아이오케이엄퍼니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2024년 8월 23일 새나, 시오, 아란 3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산금을 지급해 달라”며 원고소가 3억 100만 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사보고 울컥한 건 처음", "전 대표님 결정 지지합니다", "피프티 사건 이후로 그알 절대 안 봄",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넘어가려는 게 우습네", "얼마나 가슴에 응어리가 있었을지", "SBS는 공식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