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이태근 충격 근황,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 결혼 후 쌍둥이도 낳았는데..
그룹 악동클럽 출신 가수 이태근(41)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3년간의 투병 끝에 지난 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태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악동클럽 이태근 충격 근황,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
이태근은 2021년 12월 16일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후, 그날 저녁부터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태근의 증상은 점점 악화되었고 12월 23일 CT 촬영 결과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후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인해 이태근은 병원에서 장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상태가 매우 위중하며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태근은 성인 남성 키 178cm에 몸무게가 45kg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습니다.
2022년, 이태근의 아내는 국민청원을 통해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남편이 중태에 빠졌음을 호소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남편이 겨우 숨만 쉴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뇌 손상으로 인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태근의 가족은 정부의 도움을 간절히 요청했으나 질병관리청에서는 백신 부작용과 이태근의 상태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결혼 후 쌍둥이 낳아 행복했는데"
이태근은 가수로서의 활동을 마친 후 평범한 가정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연예계 생활을 접고 쌍둥이 딸을 낳아 행복하게 지내던 중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된 것입니다.
지인들은 그가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건강을 관리하며 잘 살아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2022년 이태근의 지정 헌혈 요청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 이태근의 지인은 "이태근이 중환자실에 있으며 헌혈이 급하게 필요하다"라고 간절한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오랜만의 근황이 사망 소식으로 알려지자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은 슬픔과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추억의 악동클럽 이태근 사망 소식에..
이태근은 200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 코너 ‘악동클럽’으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2년 악동클럽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그룹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는 그룹이 해체되었고, 이후 디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했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태근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은 그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며 그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태근이 쌍둥이 딸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회복 의지를 보였던 사진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가족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태근의 빈소는 충주시에 위치한 탄금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발인은 5일 유족의 상의하에 진행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그를 추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