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역 출신 여배우 이세영, 일감 없어 소속사 설거지 한 사연...정체·나이는? (+드라마, 켄타로)

아역 출신 여배우 이세영, 일감 없어 소속사 설거지 한 사연...정체·나이는? (+드라마, 켄타로)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세영이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입은 상처를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2024년 9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이세영이 출연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을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세영은 아역배우로 데뷔하게 계기에 대해 어릴 적 어머니와 동네를 나가면 ‘눈이 크고 말라서 방송국 PD들이 좋아하겠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시기에 영유아 납치, 유괴 사건이 많이 있었다. 어머니께서 그런 염려를 하시던 중에 조금 방송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면 조금 덜 위험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셨던 거 같다. 재연 프로그램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명해지자 친한 친구가 안티카페 만들어 활동

MBC '대장금'

하지만 '대장금'으로 유명해진 뒤 친한 친구가 자신의 안티카페를 직접 만들어 활동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세영은 "부모님께서 컴퓨터로 뭘 보시더니 '요즘 가깝게 어울리는 친구랑 너무 친하게는 지내지 말아라'라 하셔서 못 들은척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어느날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이 '너 걔가 네 안티카페 만들었는데 같이 놀아?'라고 묻더라"며 "직접 친구에게 '너 그렇게 했어?'라고 물어보니 '그랬어. 미안해'라 하더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사과한 후에도 계속 안티카페 활동을 했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어떻게 제일 친한 친구가 안티카페를 만들었나"라며 씁쓸해했습니다.

 

"성인 되고 캐스팅 잘 안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1992년생 현재 나이 31세 이세영은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한 24년차 배우입니다.

이세영은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동하며 ‘아홉살 인생’‘여선생 VS 여제자’에서 염정아와 함께 주연을 꿰차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세영은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기간에 성장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세영은 “2015년에 대학생이 되고 처음 자취를 시작했었다. 성인이 되고선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사무실에 매일 출근해 설거지까지 했다면서 “주된 목적은 내 존재감을 어필하는 거였다. 배우가 스물 몇 명이 있지만 나를 기억해달라는 뜻이었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개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은 2012년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10~30대를 아우르는 깊이있는 연기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극중 이준호와의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해 올해의 드라마상을 거머쥐고 이후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4%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2021년 대세 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현재 이세영은 지난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최 홍’ 역을 맡아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다시 한번 깊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얼굴로도 저렇게 열심히 사네 반성해야지...", "이쁘고 연기 잘하고 내면도 건강하네", "앞으로 더 과분한 사랑 듬뿍 받기를", "아역배우들의 무게가 느껴진다", "진짜 자연미인", "저런 마인드면 뭘해도 될 사람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